북미, 오슬로서 이틀째 비밀 접촉…철통보안 속 '탐색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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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은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외곽에서 이틀째 북한 당국자와 미국의 민간 전문가 간 접촉 채널인 '트랙 1.5 대화'를 이어갔다.
양측은 이날도 만남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 등 철통 보안 속에 '비밀대화'를 가졌다.
이에 따라 오슬로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전날에 이어 접촉을 하고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는 얘기만 나돌았을 뿐 무슨 이슈를 놓고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북한과 미국은 당초 예정대로 이날 만남을 끝으로 이번 접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화에 북한 측에서는 '미국통(通)'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 측에선 핵 협상 전문가인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 재단'의 수잔 디매지오 국장이 각각 대표로 나서서 '여-여(女-女) 담판'을 벌였다.
지난 1월 20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대좌한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북한 핵 협상 재개 및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가능성, 최근 잇따른 북한의 방북 미국인 억류사건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양측은 이날도 만남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 등 철통 보안 속에 '비밀대화'를 가졌다.
이에 따라 오슬로 외교가에서는 양측이 전날에 이어 접촉을 하고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는 얘기만 나돌았을 뿐 무슨 이슈를 놓고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북한과 미국은 당초 예정대로 이날 만남을 끝으로 이번 접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화에 북한 측에서는 '미국통(通)'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 측에선 핵 협상 전문가인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 '뉴 아메리카 재단'의 수잔 디매지오 국장이 각각 대표로 나서서 '여-여(女-女) 담판'을 벌였다.
지난 1월 20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대좌한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북한 핵 협상 재개 및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가능성, 최근 잇따른 북한의 방북 미국인 억류사건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