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개표 작업이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10일 개표 마감 결과 총 3280만79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342만3800표로 전체의 41.1%를 득표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85만2849표(24.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99만8342표(21.4%)로 집계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20만8771표(6.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1만7458표(6.2%)를 기록했다.

무효투표수는 13만5733표, 기권수는 967만1802표로 각각 집계됐다.

문 후보는 전북에서 64.8%를 득표해 가장 높았고 광주(61.1%), 전남(59.8%) 등 주로 호남권에서 표심이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42.3%를 득표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새 대통령 임기가 개시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