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언제 어디서나 3분이면 요리 끝~, 여행·캠핑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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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똑똑한 소비] 언제 어디서나 3분이면 요리 끝~, 여행·캠핑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AA.13861506.1.jpg)
여행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인 오뚜기 ‘3분 요리’는 36년간 이어져온 장수 브랜드다. 언제 어디서든 끓는 물에 3분이면 다양하고 맛있는 오뚜기의 즉석식품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의 ‘3분 요리’는 1981년 ‘3분 카레’를 시작으로 ‘3분 짜장’ ‘3분 햄버그’ ‘3분 미트볼’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2000년대 들어 현대인의 소비성향에 맞춰 기존 카레에 건강 지향적 원료를 조화시킨 프리미엄급 ‘3분 백세카레’, 끓는 물에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밥 위에 그대로 부어먹을 수 있는 ‘그대로카레, 그대로짜장’을 출시했다. 2014년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놨고 최근엔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 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3분 카레는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순한맛’ ‘매운맛’ ‘약간매운맛’으로 차별화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골곰탕 역시 간편식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사골곰탕 시장은 400억원 규모 국내 간편식 국물요리 시장의 50%를 차지한다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이 중 오뚜기는 시장점유율 90%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골곰탕은 1998년 출시돼 올해로 출시 20년을 맞았다.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곰탕은 현대인에게는 사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음식이었다. 오뚜기는 이를 감안해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낸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사골로 우려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했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국, 전골 등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도도 높다.
오뚜기 사골곰탕은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취향에 따라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등으로 점차 다양화됐다. 또 사골곰탕 국물을 활용한 사골 김치찌개, 사골 미역국, 사골 삼계탕 등 점차 프리미엄 제품으로 변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식의 원조기업으로서 제품에 대한 노하우로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