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력주, 상승…문재인 정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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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태웅은 전거래일보다 700원(2.60%)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 동국S&C 등도 1~2%대 상승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의 중심은 원전과 석탄발전을 축소하고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소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의 전력망 연결 무제한 허용, 발전차액 제도 도입,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확대 등의 정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정책 실무진의 의지가 강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는 원전과 석탄발전소 증설 얘기는 듣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량의 20%를 목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풍력,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체의 약 1%대에 불과한 상태다.
유진투자증권은 유니슨, 동국S&C, 씨에스윈드, 태웅 등을 관련주로 제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태웅은 전거래일보다 700원(2.60%)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 동국S&C 등도 1~2%대 상승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의 중심은 원전과 석탄발전을 축소하고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소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의 전력망 연결 무제한 허용, 발전차액 제도 도입,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확대 등의 정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정책 실무진의 의지가 강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는 원전과 석탄발전소 증설 얘기는 듣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량의 20%를 목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풍력,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체의 약 1%대에 불과한 상태다.
유진투자증권은 유니슨, 동국S&C, 씨에스윈드, 태웅 등을 관련주로 제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