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 바자회 후 수익금 전액 기부
'아름다운 토요일'은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기업 NHN고도(대표 최인호)가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바자회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6년 간 이어져 왔다.

두 단체는 지난 29일 아름다운 가게 관악자명점에서 2017 행사를 열고, 역시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올해도 NHN고도 임직원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또한 일부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바자회의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NHN고도의 신입사원 전소영씨는 "아름다운 가게에 방문만 해 보았지, 직접 참여해서 봉사활동을 해보았다. 그런데 저의 작은 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해 ‘NHN고도 기부왕’ 으로 선정된 김응식 대리는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골라서, 기부한 것뿐인데 기부왕에 선정되어서 너무 놀랐다" 면서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