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원장 김완식)은 울릉도 지역특산품인 삼나물(눈개승마)을 활용한 간 건강 혼합음료 ‘간愛승마’ 시제품을 개발해 농업법인 휴나프(대표 김을수)에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간애승마의 주재료인 삼나물은 전국 생산량의 68%가 경북에서 생산된다.

도 산림개발원은 임산물을 활용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품개발(경북대), 갱년기 질환 개선을 위한 칡 발효식품 개발(대구한의대), 마껍질의 대장암 발생억제 장기모니터링 연구(안동대), 산수유를 활용한 항아토피 개선 조성물 개발(경북대) 등 6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도 산림개발원은 또 갱년기 질환 개선을 위한 칡 발효식초 제조방법 등 8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칡 발효식초 음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