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군인들이 석유 절도 범죄조직과 대치하던 와중에 민간인을 사살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 팔마리토에서 군인들과 송유관의 석유를 훔치는 범죄조직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1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10일 공개된 영상에는 군인들이 자동차에 탄 민간인을 끌어낸 뒤 땅바닥에 엎드리게 했다가 총을 쏘는 장면이 나온다.다만 이 영상은 심하게 편집돼 AP로서는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멕시코 군 당국과 검찰은 이 영상은 군인이 억류 중이던 민간인을 사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이 사건은 "논란의 여지 없이" 조사돼야 한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 복사본과 다른 관련 기록도 갖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 녹취록 충격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박준금, 물려받은 재산 어느정도? "압구정아파트+대부도 땅 상속 받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