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소매업체 부진에 약세…NYT "文-트럼프 빨리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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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매업체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포인트(0.11%) 하락한 2만919.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9P(0.22%) 낮은 2394.44, 나스닥 지수는 13.18P(0.22%) 내린 6115.96에 장을 마감했다.
미 유력 일간 뉴욕타임즈(NYT)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공조를 다지라고 조언했다. NYT는 '한국과 마찰 빚을 시간 없다' 제하 사설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 분명하면서도 공통된 전략을 구축한다면, 북한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 입장이 한미 마찰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 美증시 하락세…다우 0.11%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매업체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다. 11일(미국시간) 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3.69포인트(0.11%) 하락한 2만919.42, S&P 지수는 5.19P(0.22%) 낮은 2394.44, 나스닥 지수는 13.18P(0.22%) 내린 6115.96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실망스럽게 발표돼 지수를 압박, 내림세를 이어갔다.
◆ NYT 사설에서 한미정상회담 조속개최 촉구
NYT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공조를 다질 것을 조언했다. NYT는 '한국과 마찰 빚을 시간 없다' 제하 사설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 분명하면서도 공통된 전략을 구축한다면, 북한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 입장이 한미 마찰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면서 "두 정상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사람 뼈 추정 '뼛조각' 발견된 세월호 4층 집중수색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따라 수습된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내부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4층 선미(4-10구역) 하부에 대한 절단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장물을 제거한 뒤 객실 내부에 진입, 본격 수색할 계획이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곳으로 천공 작업 과정에서 미수습자 유류품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되기도 했다.
◆ 유럽증시 혼조세 마감…獨·佛 하락 반전
유럽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오른 7386.63으로 마감해 6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하락한 1만2711.0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2% 하락한 5383.42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 지수는 0.7% 하락했다.
◆ 국제유가 이틀째 강세…브렌트유 50달러선 회복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올 들어 최대 상승폭(3.2%)을 기록한 전날에 이어 '원유 재고 감소' 호재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0.5달러) 오른 배럴당 47.8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5달러) 오른 배럴당 50.72달러에 거래됐다.
◆ 한미FTA 재협상 美측 대표에 '강경파' 라이트하이저 확정
미국이 재협상 의지를 밝힌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미국 측 협상 대표로 '대(對)중국 강경파'이자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확정됐다. 라이트하이저 지명자는 1980년대 레이건 정부에서 20여 개 양자 무역협정 체결에 참여한 통상전문가다. 트럼프 정부가 라이트하이저를 공식 임명하고 한미 FTA와 NAFTA 재협상을 선언한 뒤에 90일간 의회 회람 기간을 거치면 정식으로 재협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 "겉옷·마스크 챙기세요" 전국 비바람에 황사
금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으로 예측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19~26도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미 유력 일간 뉴욕타임즈(NYT)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공조를 다지라고 조언했다. NYT는 '한국과 마찰 빚을 시간 없다' 제하 사설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 분명하면서도 공통된 전략을 구축한다면, 북한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 입장이 한미 마찰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 美증시 하락세…다우 0.11%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매업체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냈다. 11일(미국시간) 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3.69포인트(0.11%) 하락한 2만919.42, S&P 지수는 5.19P(0.22%) 낮은 2394.44, 나스닥 지수는 13.18P(0.22%) 내린 6115.96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실망스럽게 발표돼 지수를 압박, 내림세를 이어갔다.
◆ NYT 사설에서 한미정상회담 조속개최 촉구
NYT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공조를 다질 것을 조언했다. NYT는 '한국과 마찰 빚을 시간 없다' 제하 사설에서 "한미 정상이 만나 분명하면서도 공통된 전략을 구축한다면, 북한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 입장이 한미 마찰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면서 "두 정상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사람 뼈 추정 '뼛조각' 발견된 세월호 4층 집중수색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따라 수습된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내부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4층 선미(4-10구역) 하부에 대한 절단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장물을 제거한 뒤 객실 내부에 진입, 본격 수색할 계획이다.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곳으로 천공 작업 과정에서 미수습자 유류품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되기도 했다.
◆ 유럽증시 혼조세 마감…獨·佛 하락 반전
유럽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오른 7386.63으로 마감해 6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하락한 1만2711.0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2% 하락한 5383.42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 지수는 0.7% 하락했다.
◆ 국제유가 이틀째 강세…브렌트유 50달러선 회복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올 들어 최대 상승폭(3.2%)을 기록한 전날에 이어 '원유 재고 감소' 호재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0.5달러) 오른 배럴당 47.8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5달러) 오른 배럴당 50.72달러에 거래됐다.
◆ 한미FTA 재협상 美측 대표에 '강경파' 라이트하이저 확정
미국이 재협상 의지를 밝힌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의 미국 측 협상 대표로 '대(對)중국 강경파'이자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확정됐다. 라이트하이저 지명자는 1980년대 레이건 정부에서 20여 개 양자 무역협정 체결에 참여한 통상전문가다. 트럼프 정부가 라이트하이저를 공식 임명하고 한미 FTA와 NAFTA 재협상을 선언한 뒤에 90일간 의회 회람 기간을 거치면 정식으로 재협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 "겉옷·마스크 챙기세요" 전국 비바람에 황사
금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으로 예측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19~26도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