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97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6.19% 줄어든 8500만원, 순이익은 14억5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의 정국 혼란 속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주 고객인 병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대외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영향을 미치며 내수와 수출 모두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연초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치는 유지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5% 감소한 183억6500만원, 영업이익은 27.8% 줄어든 21억6100만원, 순이익은 62.21% 감소한 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