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가(雅家)포럼,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아름다운 집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 열린 첫 공모전은 모두 1800여점(567명 접수)의 사진이 접수됐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제공된다. 아가포럼은 ‘아름다운 주택, 품격 있는 국토’를 캐치프레이즈로 2014년 4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직 관료·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공모전의 촬영 대상은 출품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와 단지 내 조형물, 조경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이다. 가족이 단지 안을 산책하거나 배드민턴을 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 단지 안에 자리잡은 나무와 꽃, 단지 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어린이 등 아파트와 관련된 사진을 촬영해서 보내면 된다. 일반인 뿐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4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사진을 찍은 이유와 사진에 대한 설명을 100자 이내로 써서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가포럼 홈페이지(agaforum.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진 규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6월 23일께 당선작을 발표하고 7월 3일께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시상식을 연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LH 사장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3편에도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입선작 30점(아가포럼 대표상)에도 부상을 준다. 7월 3~6일에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당선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후원기관 청사에서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02)430-4810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