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북한이 지난 14일 새벽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8.19%) 뛴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HSR(4.35%), LIG넥스원(0.49%), 퍼스텍(0.64%) 등이 오름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4일 오전 5시27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뒤이어 북한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미사일인 '화성-12'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