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계열사 갑을메탈은 지난 1분기 매출 108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영업이익은 60% 각각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0% 늘어난 20억원을 올렸다.

갑을메탈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91억원)과 순이익(31억원)의 약 42%, 65%를 각각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전선소재 메탈사업부는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 1월 베트남 전선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