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1분기 깜짝실적…증권업 최선호주"-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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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에 깜짝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증권업종 최선호주 지위도 유지시켰다.
김지영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은 14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6% 증가했다"며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이익 증가와 다른 자회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은행 배당금 108억원, SICAV 및 KIARA 펀드 평가이익 200억원 등 일회성 이익과 채권 운용이익 증가로 1분기에 별도기준 14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자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2%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깜짝실적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초대형 IB 도입을 대비한 대형 증권사들의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증자했기 때문에 ROE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지영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은 14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6% 증가했다"며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이익 증가와 다른 자회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은행 배당금 108억원, SICAV 및 KIARA 펀드 평가이익 200억원 등 일회성 이익과 채권 운용이익 증가로 1분기에 별도기준 14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자회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2%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깜짝실적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초대형 IB 도입을 대비한 대형 증권사들의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증자했기 때문에 ROE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