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상엽 특훈교수, 美국립과학원 회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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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사진)가 2017 미국국립과학원(NAS)의 신임 외국회원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국국립과학원은 1863년 링컨대통령이 서명한 미 연방법에 따라 설립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과학자단체이자 학술단체다.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4~5월 열리는 연례 총회에서 신임회원을 선출한다.
종신 회원제를 채택하는 미국국립과학원은 올해 미국인 84명과 이상엽 교수 등 외국인 21명을 신임회원으로 선출했다.
전체 회원 수는 미국인 2290명과 외국인 475명이다.
회원은 미국국립과학원이 1914년 창간한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의 논문심사, 과학기술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KAIST 관계자는 "20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낸 미국국립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학문적 성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인 만큼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0년 우리나라에서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공학한림원 외국회원에 선임됐다.
이후 7년 만에 미국국립과학원 회원으로 선임되며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양대 학술기구의 회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작년 말까지 미국국립과학원과 미국공학한림원에 동시에 선임된 외국회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12명에 불과하다.
이 특훈교수는 바이오-IT-나노-헬스-로보틱스-인공지능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연구를 주도하는 KAIST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세계경제포럼의 바이오텍 글로벌퓨처카운슬 의장과 4차 산업혁명카운슬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미국국립과학원은 1863년 링컨대통령이 서명한 미 연방법에 따라 설립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과학자단체이자 학술단체다.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업적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4~5월 열리는 연례 총회에서 신임회원을 선출한다.
종신 회원제를 채택하는 미국국립과학원은 올해 미국인 84명과 이상엽 교수 등 외국인 21명을 신임회원으로 선출했다.
전체 회원 수는 미국인 2290명과 외국인 475명이다.
회원은 미국국립과학원이 1914년 창간한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의 논문심사, 과학기술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KAIST 관계자는 "20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낸 미국국립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학문적 성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인 만큼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0년 우리나라에서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공학한림원 외국회원에 선임됐다.
이후 7년 만에 미국국립과학원 회원으로 선임되며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양대 학술기구의 회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작년 말까지 미국국립과학원과 미국공학한림원에 동시에 선임된 외국회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12명에 불과하다.
이 특훈교수는 바이오-IT-나노-헬스-로보틱스-인공지능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연구를 주도하는 KAIST 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세계경제포럼의 바이오텍 글로벌퓨처카운슬 의장과 4차 산업혁명카운슬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