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결혼, 삶의 또다른 시작…안성현과 잘 살겠다" [전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성현 성유리 결혼
![성유리 안성현 결혼](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01.13910614.1.jpg)
성유리는 16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성유리는 "저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다른 시작점에 서게 됐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지난 19년 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15일 동갑내기 골프 코치 안성현과 약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01.13910613.1.jpg)
안녕하세요. 유리예요.
정말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소식을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드렸어야 하는데.. 조용하게 경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저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다른 시작점에 서게 됐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분 덕에 제가 바로 서있을 수 있었고 힘든 고난을 겪을 때도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19년 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할게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유리 드림.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