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자격증 / 안재현 인스타그램·한경DB
구혜선 자격증 / 안재현 인스타그램·한경DB
촬영 중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던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6일 남편인 배우 안재현의 인스타그램에 그림 두 점을 올리고 "몇일 전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땄어요"라며 "그래서 집에 같이 사는 어린이(남편)와 작업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구혜선은 자신과 남편이 그린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왼쪽은 구혜선. 오른쪽은 안재현이에요. 저는 봄의 모서리를 그렸고 제 어린이는 그곳에서 뛰어노는 천진난만함을 표현하였어요. 아주 귀여운 예술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의 작품은 누른빛의 노란색 바탕에 흰색 줄로 경계를 그어 모서리를 표현했고, 안재현의 작품은 파란색 가로 선과 세로 선으로 움직임을 표현했다.

구혜선은 지난 4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입원했다.

당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며, 검진 결과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를 진단받았다. 장기간 치료를 위해 드라마에서도 중도 하차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씨가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