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합의' 운명 걸린 이란 대선 D-1

입력2017.05.17 17:53 수정2017.05.18 06:12 지면A15

19일 치러지는 이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 후보가 검찰총장 출신 성직자 에브라힘 라이시(56)로 단일화되면서 중도개혁파인 하산 로하니 대통령(68)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란이 서방과 타결한 ‘핵합의’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어 세계 각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 지지자(왼쪽)와 라이시 후보 지지자들이 16일 테헤란에서 두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테헤란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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