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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트럼프 불확실성'에 휘청…다우 1.7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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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불확실성에 밀려 일제히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에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트럼프 리스크를 둘러싼 시장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2.82포인트(1.78%) 하락한 에 20,606.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64포인트(1.82%) 내린 2,35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63포인트(2.57%) 떨어진 6,011.2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해 9월 9일 금리 인상 우려로 394.46포인트와 53.49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6월 24일 202.06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우려 증폭으로 내림 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에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하라고 직접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 우려를 키웠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일련의 사건들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시장 '공포지수'도 다시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72% 급등한 15.20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업종이 3% 넘게 하락하며 업종별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산업과 소재, 기술도 각각 2% 넘게 내렸고, 통신과 에너지, 헬스케어도 1% 이상씩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3.8%와 5.9% 내렸고, 씨티그룹도 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증시 움직임에 중요한 재료가 되는 유가 움직임도 주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1센트(0.8%) 상승한 49.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달 2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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