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찬 후식을 직접 요리하고 선물로 증정할 보양식을 손수 준비하기로 했다. 다만 오찬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 만큼 실무진 등을 통해 여야 5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메인 메뉴는 청와대 주방에서 한식 정찬을 준비할 예정이며, 김 여사는 직접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후식으로 나올 인삼정과는 김정숙 여사가 10시간 정도 대춧물로 달인 삼을 가지고 과자 형태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문 대통령 지인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집으로 초대, 요리를 대접할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2015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민주당 인사들을 초청해 농어 회 등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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