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유유제약은 2016년 연결기준 순이익이 61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715억7900만원으로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1% 늘어난 36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 투자지분 처분이익으로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유유제약은 올해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부문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해, 국내외 매출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자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유유헬스케어와 유유테이진메디케어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