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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현수막 에코백 활용·문재인 공약집 매진, 5년 후의 약속…"공약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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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공약을 잊지 않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물 중심 정치에서 벗어나 정책과 공약을 되새기자는 취지다.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은 대통령 선거에서 사용된 현수막으로 에코백(천가방)을 만드는 ‘5년의 약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오는 26일까지 후원을 받는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대선 현수막에는 후보들이 오랫동안 고심한 약속들이 담겨 있다”며 “그 약속들이 현수막과 함께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모금은 마감 5일 전인 21일 기준 2528만2100원이 모여 목표액의 505%를 달성했다. 1300명 이상이 참여했고 후원자는 계속 늘고 있다. 취지에 공감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도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은 대선 현수막 소각과 매립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역대 최대 인원인 14명이 출마해 유례없는 현수막 폐기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집도 인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민주당에서 발행한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는 2500부가 모두 팔려나갔다. 투표에 처음 참여한 대학생 김나연 씨(19)는 주요 대선후보 다섯 명의 공약집 pdf 파일을 출력해 보관 중이다. 5년 뒤에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확인해볼 생각이다. 그는 “아쉽게 낙선한 후보들이 5년 뒤 출마한다면 이번 공약집과 비교해보고도 싶다”고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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