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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경영] 모터 스포츠로 고성능·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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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지난달 말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지난달 말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험난한 아르헨티나 비포장 랠리에서 i20의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했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팀원들의 사기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해 고성능,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있다. 현대차의 레이싱팀인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지난해에도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WRC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냈다. WRC는 양산차를 경주용 차로 개조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로, F1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모터스포츠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종합 문화 축제 육성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14년부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슈퍼볼(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TV 중계 중 신차 ‘빅3’의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필두로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와 K5(미국명 옵티마) 등 주력 차종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슈퍼볼은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1억명의 미국인이 시청할 정도로 광고 효과가 높다. 30초짜리 광고 단가는 500만달러(약 60억원)가량으로 분당 1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이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현대차그룹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선 프로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가장 앞장서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네 종목의 구단을 운영해 스포츠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북 현대모터스FC(축구), 현대제철레드엔젤스(축구), 기아타이거즈(야구), 울산모비스피버스(농구),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남자배구), 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배구) 등 총 여섯 개의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대를 잇는 양궁 사랑도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대표적인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양궁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1985년에서 1997년까지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2005년부터 정몽구 회장에 이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적(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을 올린 양궁대표 선수단에 8억8000만원을 따로 포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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