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어린이 5백여명 해운대 키자니아로 초청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직업 체험 교육 등 금융 교육 강화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1일 부산지역 어린이 5백여명을 해운대 키자니아(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초청해 ‘어린이 직업체험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부산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미래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키자니아 직업체험 교육 활동을 기획했다.

직업체험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은행원이 되어 통장을 만들고, 소방관이 돼 화재를 진압하고, 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는 등 60여 가지 직업 체험을 하며 경제관, 협동심, 리더십 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BNK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도 높은 사회공헌 사업을 고민하던 중 이번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금융교육 전담직원이 본점 금융역사관과 연수원에서 ‘눈높이 금융교육’,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 교육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 지역 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희망을 잇는 금융교육’을 실시중이다.부산은행 실내악단이 금융교육과 음악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를 부산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30회 이상 공연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