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경호 차량 없이 부산 모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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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경호 차량 없이 부산 모친 방문](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01.13953708.3.jpg)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길에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외부 일정을 소화할 때는 방탄 소재의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통령 차량 주변을 에워싼 청와대 경호실 소속 차량과 경찰 차량 수 대가 주변 통신을 차단하는 '경호작전'을 벌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청와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모두 탑승해 이동했다"며 "낮 12시 10분 어머니 댁에 도착해 오후 2시 30분까지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