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대우건설 제공
인천 논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대우건설 제공
22일 대우건설은 ‘인천 논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을 연 이후 3일 만이다. 개장 당일 4000여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주말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둘러보고 간 셈이다.

이 같은 관심은 인천 남동구에서 보기 드문 소형단지인데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논현·한화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인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규모, 전용 61㎡~70㎡ 754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소형이다. 타입별로는 △61㎡A 375가구 △61㎡B 78가구 △61㎡C 81가구 △70㎡A 112가구 △70㎡B 10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900~11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입주 10년차 아파트 시세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경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희소성 있는 소형 평형 상품구성과 합리적 분양가에 방문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 계약기간은 7~9일이다. 계약금(10%)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1차 납부일은 12월 1일이다. 수도권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기 때문에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단지가 건설되는 소래포구 인근인 논현동 66-18에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