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후 급등했던 이른바 '4대강 복원 관련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410원(12.93%) 뛴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상승한 자연과환경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뛴 바 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인 이화공영(-2.03%), 특수건설(-1.64%) 등은 장 초반 급등했다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하절기를 앞두고 녹조 발생 우려가 심한 4대강의 6개 보부터 상시 개방하고,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 정책감사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