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관계자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폭발, 테러범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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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맨체스터 경기장 공연 폭발 사건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22일 밤 10시 3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할 때 폭발은 콘서트가 막 끝나 관객들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오후 10시 40분께 매표소 인근에서 일어났다. 현장에는 경찰의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나 사건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폭발물에 의한 사고 여부 및 사상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영국 경찰 당국의 1차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주영국대사관은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당국자는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22일 밤 10시 3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할 때 폭발은 콘서트가 막 끝나 관객들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오후 10시 40분께 매표소 인근에서 일어났다. 현장에는 경찰의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나 사건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폭발물에 의한 사고 여부 및 사상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영국 경찰 당국의 1차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주영국대사관은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당국자는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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