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선도대학과 함께하는 창업교실'을 23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경기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창업교실은 총 4회 걸쳐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교실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관내 창업선도대학과 협업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도대학 내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설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시뮬레이션을 실습해 중학생들에게 회사설립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한다.

또 선도대학 내 창업지원시설을 견학해 생생한 창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창업지원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등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하반기에는 단국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자신이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기회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