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외국인의 대량 사자세에 장 초반 상승 중이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1100원(2.08%) 뛴 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피모건 씨티그룹 CS CSLA 등을 통해 외국인이 15만3000주를 매수 중이다. 전날 외국인은 16만5893주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었다.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은 은행지주 설립 이후 올해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 인수효과와 대규모 인원감축 효과로 올해 연간 순이익은 2조82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