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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나흘째 상승…"전형적인 실적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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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낮아지는 전형적인 실적 장세란 분석이다.

    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93포인트(0.43%) 오른 2321.6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대에 부합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주가 상승률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에 못 미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오히려 하락하는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3억원과 14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305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6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은행 운송장비 건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오름세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하락세다.

    서울식품이 냉동피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분석에 12% 급등하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로 7%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30포인트(0.51%) 오른 648.03이다. 외국인이 36억원의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원과 11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0원 오른 11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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