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아들 결혼 비용, 사돈댁이 부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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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들 결혼 당시 사돈 측이 비용을 대부분 부담한 것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24일 오후 재개된 이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드님의 결혼식 비용을 사돈댁에서 부담했고 신혼집 전세 자금도 사돈댁에서 2억4000만원 부담한 것으로 안다"며 "4선 국회의원 집안과 사돈을 맺는다는 이유로 사돈측에 비용을 부담시킨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 총리 후보 아들의 결혼 시기인 2012년 말 기준 신고된 이 총리의 재산 예금은 7800만원, 배우자는 2억1000만원이었다.
이 총리 후보는 이에 대해 "제 아들이 고려대학교 6년, 의학전문대학원 재수 2년, 의학전문대학원 4년을 합쳐 대학을 12년 동안 다녔다"며 "아들에게 '다른 아이들 3명 대학을 보낸 것과 다름 없으니 미안하지만 (결혼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 것에 대한 고집이 좀 있는 편이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며느님이 전세 비용 2억4000만원을 어떻게 모았는지 자금 출처에 대한 요청을 드렸었는데 아직도 제출이 안되고 있다"고 꼬집었고 이 총리 후보는 "전세 계약서를 내일 오전까지 사본으로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4일 오후 재개된 이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드님의 결혼식 비용을 사돈댁에서 부담했고 신혼집 전세 자금도 사돈댁에서 2억4000만원 부담한 것으로 안다"며 "4선 국회의원 집안과 사돈을 맺는다는 이유로 사돈측에 비용을 부담시킨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 총리 후보 아들의 결혼 시기인 2012년 말 기준 신고된 이 총리의 재산 예금은 7800만원, 배우자는 2억1000만원이었다.
이 총리 후보는 이에 대해 "제 아들이 고려대학교 6년, 의학전문대학원 재수 2년, 의학전문대학원 4년을 합쳐 대학을 12년 동안 다녔다"며 "아들에게 '다른 아이들 3명 대학을 보낸 것과 다름 없으니 미안하지만 (결혼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 것에 대한 고집이 좀 있는 편이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며느님이 전세 비용 2억4000만원을 어떻게 모았는지 자금 출처에 대한 요청을 드렸었는데 아직도 제출이 안되고 있다"고 꼬집었고 이 총리 후보는 "전세 계약서를 내일 오전까지 사본으로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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