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한양대, 왼쪽), 오수빈(이화여대)
오태석(한양대, 왼쪽), 오수빈(이화여대)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오션즈파이브(OCEAN’S FIVE)’팀이 제41회 한경 테샛(TESAT) 경제동아리 단체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등은 대학생팀인 ‘더퍼스트(The First)’와 고교생팀인 ‘교학상장’팀에 돌아갔다. 3등에는 대학생팀 ‘생글생글’ 등 5개 팀이 올랐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치러진 제41회 테샛시험에서 전국에서 출전한 일반, 대학, 고교 경제동아리팀이 자웅을 겨룬 결과 1, 2, 3등 팀 순위가 가려졌다고 24일 발표했다. 1등 팀에는 장학금 100만원, 2등 2개 팀에는 각각 50만원, 3등 5개 팀에는 각 2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일반인 조시현, 김대호 씨와 대학생 이은진(경희대 1년), 오태석(한양대 1년), 오수빈(이화여대 1년) 씨가 참가한 오션즈파이브팀은 300점 만점에서 264.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2등인 더퍼스트팀은 김태훈(연세대 3년), 오정환(성균관대 2년), 김동녘(고려대 3년), 이영건(한양대 4년), 고승민(한림대 2년) 씨의 고른 성적을 바탕으로 250.6점을 받았다. 미래 경제·경영학도를 꿈꾸는 이호준(용인외대부고 2년), 김나영(진선여고 2년), 황준호(민사고 2년), 황세희(서울국제고 3년), 김구연(한영외고 3년) 학생이 참여한 또 다른 2등팀 교학상장은 264.4점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생글생글팀은 2등인 교학상장보다 0.4점 모자라 3등인 우수팀에 머물렀다. 팀원인 성민우(성균관대 3년), 이정훈(성균관대 3년), 김준태(서울대 1년), 조성준(고려대 3년), 이성민(서강대 2년) 씨는 고교신문 생글생글 학생기자 출신이다.

고교생으로 구성된 ‘라이징스타(Rising Star)’팀(237점), 전경련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대학생팀 ‘엘리트인텐시브코스’팀(228.2점), 대학연합팀 ‘S.E.S’팀(220.4점), 중앙대팀인 ‘지아인즈(gAinz)’팀(220.2점)도 우수팀에 올랐다. 장려상은 E.T팀, Victory팀, 다산금융반, KUSEA팀, 미래에듀팀에 돌아갔다.

개인 전체 1등은 강영찬 씨(서울대)와 최현성 씨(일반)가 287점으로 공동 수상했다. 고교생 1등은 교학상장팀에 참가한 황준호, 이호준 군이 268점으로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단체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6월9일(금)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7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인 상장은 테샛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문의 (02)360-4069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