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파산 받아들여…운행 중단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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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경전철 파산 선고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운행 중단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날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부터 오로지 경전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파산 경위에 대해선 "추가 협상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좁히지 못해 결국 파산이 선고됐다"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래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익적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며 후속 운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지 시 지급금은 치열하게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 경전철 사업시행사인 GS건설 중심 컨소시엄 'U라인'은 지난 1월 3600여억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 신청을 했다. 이날 법원은 파산을 선고하면서 최성일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의정부시는 이날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부터 오로지 경전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파산 경위에 대해선 "추가 협상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좁히지 못해 결국 파산이 선고됐다"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래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익적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며 후속 운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지 시 지급금은 치열하게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 경전철 사업시행사인 GS건설 중심 컨소시엄 'U라인'은 지난 1월 3600여억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 신청을 했다. 이날 법원은 파산을 선고하면서 최성일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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