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CT는 엑스레이와 영상 검출 센서가 회전하며 환자 치아, 비강, 턱관절 영상을 촬영한 뒤 단층 영상을 제공해 사용자가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단기기다. 한 대의 장비에 컴퓨터단층촬영(CT), 파노라마, 두개골 전체를 찍는 세팔로 기능을 모두 갖췄다. 치과뿐 아니라 악안면 영역까지 촬영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주력 분야였던 임플란트, 보철물 생산 장비 외에 치과용 영상 진단 장비를 직접 개발·생산해 치과 관련 모든 장비를 생산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제조 인허가를 받기 위해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올 3분기까지는 중국 정부에 정식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