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전재만, 美 샌프란시스코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소유" 폭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재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전재만 씨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 국내에서 매우 고가에 유통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안 의원은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유흥업소 접대부에 수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전재만 씨의 재산 추적 과정을 알렸다.
안 의원은 2013년부터 재만 씨의 미국 호화주택 등 전두환 일가의 재산 형성을 과정을 추적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초반에 전두환 재산을 추징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재산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 등 샌프란시스코에 어마어마한 저택이 있다고 해서 찾으러 다녔다"고 했다.
김어준이 "차명이 아닌 것을 확인했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처음에는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계약서를 어렵게 확인해 장인과 재만 씨의 공동 재산이었다"고 말했다.
또 재만 씨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곳에서 생산하는 온다도르가 G20 정상회담에 건배주로 쓰이기도 했다. 바쏘라는 와인 역시 고급 와인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당시 검찰 조사에서 4000만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전재만 씨에게서 받았다고 진술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안 의원은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유흥업소 접대부에 수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전재만 씨의 재산 추적 과정을 알렸다.
안 의원은 2013년부터 재만 씨의 미국 호화주택 등 전두환 일가의 재산 형성을 과정을 추적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초반에 전두환 재산을 추징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재산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 등 샌프란시스코에 어마어마한 저택이 있다고 해서 찾으러 다녔다"고 했다.
김어준이 "차명이 아닌 것을 확인했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처음에는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계약서를 어렵게 확인해 장인과 재만 씨의 공동 재산이었다"고 말했다.
또 재만 씨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곳에서 생산하는 온다도르가 G20 정상회담에 건배주로 쓰이기도 했다. 바쏘라는 와인 역시 고급 와인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당시 검찰 조사에서 4000만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전재만 씨에게서 받았다고 진술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