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업 성장 지속…최선호주는 하나투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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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여행산업에 대해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구도가 갖춰졌다며 하나투어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험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 등이 향후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요·공급 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저성장 국면에서 소득 증가폭이 미미했지만 가계는 지출의 리밸런싱(비중 조정)을 통해 여행 지출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개장과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확장 사이클은 공급 측면에서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란 관측이다.
여행산업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유여행객(FIT)이 패키지를 잠식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국내 여행업체들이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OTA: online travel agency)에 밀린 만큼 증시에서는 패키지 시장의 경쟁력이 높은 종목을 고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체 여행 시장 성장과 여행시장 내 패키지 비중 하락이 상쇄되며 패키지 시장이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결국 국내 업체는 패키지 시장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이라며 "우월한 상품구성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하나투어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험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 등이 향후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요·공급 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며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저성장 국면에서 소득 증가폭이 미미했지만 가계는 지출의 리밸런싱(비중 조정)을 통해 여행 지출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개장과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확장 사이클은 공급 측면에서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란 관측이다.
여행산업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유여행객(FIT)이 패키지를 잠식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국내 여행업체들이 글로벌 여행 예약 사이트(OTA: online travel agency)에 밀린 만큼 증시에서는 패키지 시장의 경쟁력이 높은 종목을 고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체 여행 시장 성장과 여행시장 내 패키지 비중 하락이 상쇄되며 패키지 시장이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결국 국내 업체는 패키지 시장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이라며 "우월한 상품구성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하나투어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