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가 미국 반도체 회사 엑시트론(Aixtron)의 장비사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날보다 1500원(8.67%) 뛴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에 반등한 주가는 장 초반 1만9100원까지 뛰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진테크는 전날 미국 법인 유진테크놀로지를 통해 미국 엑시트론의 반도체 원자층증착장비(ALD)와 화학기상증착장비(CVD) 사업부를 63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 규모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29.9%에 해당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