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에 보합권 등락…최고가는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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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국제유가의 급락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림하고 있다. 개장 초반의 상승세로 장중 사상 최고가는 또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0%) 내린 2342.85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2346.47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기준 사상 최고가인 2343.72를 넘어섰다. 다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2.46달러(4.8%) 급락한 배럴당 48.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담에서 감산기간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1억원과 1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384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49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철강금속 기계 은행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삼성생명 포스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국제유가의 급락해 운송주가 강세다. 아시아나항공 현대상선 흥아해운 현대글로비스 등이 2~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다. 1.56포인트(0.24%) 오른 644.58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과 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40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0원 오른 11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0%) 내린 2342.85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2346.47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기준 사상 최고가인 2343.72를 넘어섰다. 다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2.46달러(4.8%) 급락한 배럴당 48.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담에서 감산기간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에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1억원과 1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384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49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철강금속 기계 은행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삼성생명 포스코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국제유가의 급락해 운송주가 강세다. 아시아나항공 현대상선 흥아해운 현대글로비스 등이 2~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다. 1.56포인트(0.24%) 오른 644.58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과 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40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0원 오른 11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