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조인성
'해피투게더3' 조인성
배우 조인성이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00회를 맞아 추억의 코너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으로 진행됐다.

'해피투게더' 멤버들은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함께 지인들을 즉석에서 섭외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절친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스타' 조인성의 번호를 알아냈다.

유재석은 조인성에게 "갑자기 전화해 미안하다"라고 하자 조인성은 "형님은 늘 갑자기 연락을 한다"라며 "한 두번도 아니라 괜찮다"라며 예능감 있게 대답했다.

'해피투게더' 출연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인성은 단번에 "주소를 보내달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촬영장에 등장했다.

조인성은 세수만 하고 나왔다면서 "집에서 '무한도전'을 보다가 500회라고 해서 축하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화려한 모습을 버리고 캡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현장에 왔지만 자체발광하는 이목구비로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일일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6.5%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조인성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4%보다 2.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