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빅리그 통산 '30세이브' 고지 올라…추신수 5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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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낮췄다.
그는 이번 시즌 21번째 등판 만에 11세이브를 거둬 통산 30세이브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김병현에 이어 한국이 메이저리거로서 두 번째다.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를 3-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랜만에 짜릿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특히 추신수는 1회초 시속 142㎞ 초구를 잡아당겨 가장 깊숙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휴스턴의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오승환은 2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낮췄다.
그는 이번 시즌 21번째 등판 만에 11세이브를 거둬 통산 30세이브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김병현에 이어 한국이 메이저리거로서 두 번째다.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를 3-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랜만에 짜릿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특히 추신수는 1회초 시속 142㎞ 초구를 잡아당겨 가장 깊숙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휴스턴의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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