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360선에 안착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25%) 상승한 2361.16에 거래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선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126억, 4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은 9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64억원 매수 우위다.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오름세고 SK하이닉스가 1% 넘게 상승중이다.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학 아모레퍼시픽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1% 넘게 하락중이고 삼성생명 포스코 SK텔레콤 등이 내림세다.

종목별로 삼성SDI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3%대 강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에 13% 넘게 급락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전날보다 1.02포인트(0.16%) 오른 647.0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8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 외국인은 각각 1억원 4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 CJ E&M SK머티리얼즈 휴젤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이 상승중이다.

아모텍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을 거둘 것이란 분석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내린 1119.1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