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2차③구성]세계정원 내려다보는 최고층 '스카이커뮤니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는 국내에서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해온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와인이나 커피 등을 마시며 전망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고층 건물 최상층의 레스토랑, 전망대 등이 명소로 꼽히는 것과 같이 스카이커뮤니티를 들인 단지는 시세를 리드하는 인기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대표적이다. 30~3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 이 단지의 평균 매매 시세는 3.3㎡당 5580만원이다. 지역 랜드마크 단지 반포 래미안 퍼스트지(3.3㎡당 4689만원)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GS건설이 내달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2차’ 204동 최상층(44층)에도 스카이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안산 최초로 조성되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다. 시화호 조망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단지 남측동 최상층에 조성된다.

최상층의 탁트인 조망과 그 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을 입주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조망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를 비롯해 담소를 나누는 공간인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옥상 정원으로 꾸민 루프가든(Roof Garden)이 마련된다.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커뮤니티 아래 한 층은 비워뒀다.
[그랑시티자이 2차③구성]세계정원 내려다보는 최고층 '스카이커뮤니티'
이외에도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 내에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들어간다. 미세먼지, 황사 등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면서 실내 스포츠 공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실내 수영장을 2차에서도 마련한다. 3개 레인과 함께 유아풀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맘스라운지 등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다양한 시설도 그대로 들일 예정이다.

인근에 공원이 풍부한 단지인 만큼 내부 조경 시설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다. 다양한 조형물을 갖춘 ‘트롤파크’와 파티 데크를 설치한 ‘휘게 그린프라자’, 캠핑 데크를 갖춘 ‘윈터 포레스트’ 등 3가지 테마공원이 마련된다. 트롤호수, 물길데크, 숲길데크, 리빙가든 등 숲과 호수가 함께 조성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각 공간은 산책로를 통해 연결된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시화호 호수와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단지 배치로 전체 가구 중 60%가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면서 “조망권이 없는 나머지 40% 가구 입주민을 위해 가장 조망이 우수한 자리에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계획이다.

안산=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