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7년 산림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포레스톤)’의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4회째로 서비스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 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이디어 기획 최우수작은 최서연(아주대) 외 2명이 제안한 ‘포레스투홈(ForestoHome)’으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편리한 수목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개발 우수작은 김만중(전북대) 외 2명이 발표한 ‘맞춤형 산림프로그램 검색 및 예약 플랫폼’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숲 체험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자세한 수상작은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수 작품은 6월에 있을 행정자치부 주관 본선 대회에 추천된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산림 공공데이터를 지속 개방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민간에서 산림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과 연결하고 더 나아가 관련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