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써머스플랫폼 "데이터 사업 강화로 네이버와 차별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 (자료 = 써머스플랫폼 대표)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 (자료 = 써머스플랫폼 대표)
    2020년 매출액 800억·영업이익 240억 목표

    "올해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네이버 쇼핑 검색과 차별화하겠습니다."

    3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네이버는 통합검색에서 가격비교로 유입되는 만큼 경쟁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30~40대 남성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우리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최초의 가격 비교 사이트(에누리닷컴)로 출발한 써머스플랫폼은 1100개 쇼핑몰의 2억5000만건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가격비교 영역에선 네이버보다 노하우가 쌓였다고 회사 측은 자신한다.

    올해 써머스플랫폼은 네이버와 차별화를 위해 데이터 사업에 힘을 쏟는다. 지난 3년간 스윗트래커(택배정보서비스), 쉘위애드(모바일 광고플랫폼), 메가브레인(해외직구 모바일앱)을 인수하면서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최 대표는 "지난 3년간 인수한 자회사를 통해 올해 데이터 사업 매출이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이 되면 3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 비중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는 ▲PDSS(상품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 ▲MIRS(마케팅 인사이트 리포팅 서비스) 가공 및 분석 서비스등이 있다.

    PDSS는 표준화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하기스 매직기저귀 3단계'를 검색하면 #중형 #밴드형과 같은 해시태그가 상품에 따라붙으면서 표준화된 상품만 나온다. 현재 인터파크, CJ몰 등의 사업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 트렌드 분석 시스템인 MIRS는 상품 모델별 구매건수, 반복구매 비율, 구매이탈 시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아모레퍼시픽, 한국피앤지 등 10개 제조사도 써머스플랫폼의 MIRS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써머스플랫폼은 데이터의 질과 양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인공지능(AI) 시스템도 개발해 역량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써머스플랫폼은 현재 AI 쇼핑에이전트 서비스 기반인 ASAS를 개발 중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구매패턴과 스타일을 분석해 개인 쇼핑 비서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다.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통해 써머스플랫폼은 2020년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지난 3년간 가격비교 사업 고도화와 기업 인수를 통해 두 배 이상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확대해 다시 한번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스몰 럭셔리’ 미니 홀케이크 인기

      스타벅스는 1~2인용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넘어서까지 판매기한을 연장하며 4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 제공

    2. 2

      "한일 협력 계속될 듯"…다카이치 외교 정책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일 관계는 기존 협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다카이치 총리의 국내 정치 기반이 강화되면서 무리해서 우익 성향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한·일 관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도 “국제 환경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 관계 기조도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국과 갈등을 빚는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과는 역사·영토 문제 등을 관리하며 양호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다카이치 총리가 보수적 외교·안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면 한국이 경계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는 다카이치 내각이 방위력 강화를 위해 ‘국가 안전보장 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책의 필요성과 국제 정세 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카이치 내각의 최대 외교 현안인 중·일 갈등은 당장 해결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4월 중국 방문이 중·일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기무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성공적인 거래를 한다면 다카이치 총리도 중국에 양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봤다. 오쿠조노 교수는 “다카이치 내각이 오래간다고 중국이 판단한다면

    3. 3

      日 다카이치 '1강 체제'…아베도 못한 개헌에 한발짝 다가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8일 총선에서 중의원(하원·465석) 과반인 233석을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다카이치 총리가 장기 집권 체제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이 274~32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종전 198석에서 최소 76석, 최대 130석 늘어나는 것이다. 9일 최종 집계 결과 자민당이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 이상을 얻는다면 중의원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고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중의원 3분의 2인 310석을 넘으면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는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다.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28~38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를 합친 여권은 총 302~36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확장 재정과 안보 강화를 바탕으로 ‘강한 일본’을 만들겠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정책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자민당, NHK 출구조사서 최대 328석 '압승'조기총선 승부수 통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 대한 지지와 기대가 득표로 이어졌다.”후루야 게이지 일본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465석)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둘 것이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기대를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선거로 일본에서 ‘다카이치 1강’ 시대가 열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민당 단독 과반 확실시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공개된 일본 공영방송 NHK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