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니들끼리 잘 해 봐라" 국회서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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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전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31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회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라는 제목의 1분 26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조 전 후보는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고 앉아있냐"며 "할말 있으면 해 봐라, 부끄럽지도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행패부리지 말라'는 다른 의원의 지적에 "행패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네들이 옛날에 한 짓 한번 생각해보라"고 날을 세웠다. 조 전 후보는 "니네끼리 잘 하라"라고 소리치며 국회에서 퇴장했다.
앞서 조 전 후보는 "새누리당 당원 일동은 이낙연 후보의 인준을 반대하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출석, 찬성 164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 총리의 인준에 반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조 전 후보 등은 투표를 거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준 직후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직후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45대 총리에 취임, 공식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라는 제목의 1분 26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조 전 후보는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고 앉아있냐"며 "할말 있으면 해 봐라, 부끄럽지도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행패부리지 말라'는 다른 의원의 지적에 "행패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네들이 옛날에 한 짓 한번 생각해보라"고 날을 세웠다. 조 전 후보는 "니네끼리 잘 하라"라고 소리치며 국회에서 퇴장했다.
앞서 조 전 후보는 "새누리당 당원 일동은 이낙연 후보의 인준을 반대하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출석, 찬성 164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 총리의 인준에 반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조 전 후보 등은 투표를 거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준 직후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직후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45대 총리에 취임, 공식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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