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 P2P줌펀드, 회원 1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신규 가입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투자체험지원금 1만원 지급
JB금융지주와 제휴, 금융위 가이드에 따른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 구축 완료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인 줌펀드(법인명 더줌자산관리)가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신규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투자체험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1달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줌펀드의 회원 1만 명 돌파는 지난 3월 5천 명을 돌파한 후 불과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신규 투자회원 선착순 1만 명에게는 P2P투자를 체험할 수 있는 투자체험지원금 1만원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만 원과 1백만 원 이상 투자를 완료한 회원들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만 원과 7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줌펀드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KTB금융그룹의 일원인 줌펀드에 보내주신 관심덕분에 서비스 오픈 7개월 만에 회원 수 1만 명 돌파했다”며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부동산 담보, NPL채권 등 투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다양한 P2P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B신용정보가 100% 출자한 줌펀드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첫 P2P금융 진출 사례로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8일에는 JB금융그룹과 제 3자 원리금수취권매입형 모델 공동개발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J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광주은행과의 연동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달 29일 0시를 기해 금융위 가이드를 준수한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한 자금관리와 함께 P2P대출자 및 투자자를 위한 안전체계를 완성했다고 줌펀드 측은 설명했다.

현재 줌펀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39억 원이며 연 평균 수익률 12.8%이다. 연체율과 부실률은 각각 0%를 기록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