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네이버 FARM] 공룡시대 화석에서 발견, 대표 가로수 된 사연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전국 주요 공원과 도로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고 100m 넘게 자라는 이 나무는 삼각뿔 모양의 울창한 모습과 가을철이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단풍 덕분에 가로수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선 가로수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 1970년 초반부터 대량으로 보급됐다. 메타세쿼이아는 불과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멸종된 식물로 알려졌다. 중생대 말~신생대 3기의 화석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세계 어디에서도 그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1억 년 전 공룡시대 화석에서도 발견되는 메타세쿼이아가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겨울이다. 전문은 ☞ m.blog.naver.com/nong-up/22100332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