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책을 읽어주는 대학생 봉사단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요양시설, 복지관,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업무를 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다.

봉사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주1~2회 책읽어주기 활동을 하며, 활동비 지급과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우수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봉사단은 7월에 발대식과 자원봉사자 소양 및 독서활동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사)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이메일(min560@naver .com)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