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한 김상조 선서때 2017년을 1917년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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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인사 청문회 선서를 하면서 2017년 6월2일을 1917년 6월2일이라고 잘못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다. 최근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불공정 거래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와 부당한 내부거래 등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엄정하게 근절하겠다”며 “조급하게 실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위의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다. 최근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불공정 거래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와 부당한 내부거래 등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엄정하게 근절하겠다”며 “조급하게 실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위의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