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79개 상호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늘었다.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8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동기보다 529억원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이자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총자산은 53조637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 증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